비바람이 불어와도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홀로 걷는 이 발길은 가시밭길이었소
도대체 어느 곳에 계신지
어이해 어린 손을 놓아버렸는지
아무리 찾으려고 애를 써도
찾을 수 없는 어머니
어디에 계십니까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어 불러를 봐도
대답이 없네 대답이 없어
형주를 잊으셨나요
도대체 어느 곳에 계신지
어이해 어린 손을 놓아버렸는지
아무리 찾으려고 애를 써도
찾을 수 없는 어머니
어디에 계십니까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어 불러를 봐도
대답이 없네 대답이 없어
형주를 잊으셨나요
어디에 계십니까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나의 어머니
꼭 한번 만이라도 그 품에 안겨
울고 싶소 나의 어머니
(꼭 한번 만이라도 그 품에 안겨
울고 싶소 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