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콤했던 주말
마지막의 밤은 떠나갔지,
폰을 떨어뜨린 찰나에.
그리고 약속한 듯 울리는 알람.
와버린 아침,
그 사이 이음새를 잠그고파.
꾸겨졌던 얼굴을 겨우 피고서.
날 감싸고 있던 이불을 겨우 치우고서.
일어나니 병이 다시 도지는 것 같아.
미처 끄지 못한 알람이 날 비웃어.
가끔은 산다는 게 뭔지.
내가 일해 벌어 내가 산다는 게 뭔지.
인생은 잘 먹고 싸는 게 다는 아닌지.
그저 오늘을 살아내려 우겨넣는 비타민.
it's like... medicine or syringe.
모른 채로 struggling to
accomplish somethin'.
카페인이 담긴 커피 한 잔 sippin'.
인생이 더 쓴 맛이라 이제 난 drip it.
또 걸리는 중, the Monday blues.
짧았던 주말은 빠르게 쓰루.
또 걸리는 중, the Monday blues.
짧았던 주말은 빠르게 쓰루.
또 걸리는 중, the Monday blues.
짧았던 주말은 빠르게 쓰루.
고민할 겨를도 없는 이곳에서
내가 일하는 이유를 정해야겠어.
익숙한 병명인데 익숙해지지 않어.
약한 것도 아냐. 거의 없는 면역력.
말끔한 완치도 없어, 물론 전염도.
온전히 껴안은 채 살아내야 하는 병.
주말에만 존재하는 여기 아닌 삶 떠나
현실로 도착을 알리는 알람음.
욕실로 걸어가네, 왼발 또 오른발.
모양새는 어디가 좀 불편한 환자.
그래 맞아, 환자. 7일 중에 하루 한정.
병을 달고 가는 곳은 병원 아닌 회사.
병실 아닌 책상. 의사 아닌 팀장.
지하철이 대신하는 건 구급차.
똑같이 나타나는 증상은
에어팟을 끼고 noise canceling을.
차단하지, 이 현실의 소음.
심경을 대변하는 무표정.
이건 대한민국 월요일의 풍경.
또 걸리는 중, the Monday blues.
짧았던 주말은 빠르게 쓰루.
또 걸리는 중, the Monday blues.
짧았던 주말은 빠르게 쓰루.
또 걸리는 중, the Monday blues.
짧았던 주말은 빠르게 쓰루.
고민할 겨를도 없는 이곳에서
내가 일하는 이유를 정해야겠어.
이불 속 이 포근함.
I don't wanna wake up.
서늘한 이 조용함도 깨지 않았으면.
주말엔 잠들었던 알람을
외면하고 싶지만
1초의 오차도 없이.
이불 속 이 포근함.
I don't wanna wake up.
서늘한 이 조용함도 깨지 않았으면.
주말엔 잠들었던 알람을
외면하고 싶지만
1초의 오차도 없이.
이불 속 이 포근함.
I don't wanna wake up.
서늘한 이 조용함도 깨지 않았으면.
주말엔 잠들었던 알람을
외면하고 싶지만
1초의 오차도 없이.
이불 속 이 포근함.
I don't wanna wake up.
서늘한 이 조용함도 깨지 않았으면.
주말엔 잠들었던 알람을
외면하고 싶지만
1초의 오차도 없이.
이불 속 이 포근함.
I don't wanna wake up.
서늘한 이 조용함도 깨지 않았으면.
주말엔 잠들었던 알람을
외면하고 싶지만
1초의 오차도 없이.
이불 속 이 포근함.
I don't wanna wake up.
서늘한 이 조용함도 깨지 않았으면.
주말엔 잠들었던 알람을
외면하고 싶지만
1초의 오차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