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꽃을 피워 청정향을 만들고
울고 싶은 이 마음을 향 연기에 띄웁니다
그래도 서러운 맘 달랠 길 없어
당신의 미소를 그려 봅니다
언제나 어리석은 저희 중생을
당신의 신통으로 보듬어 주시오니
팔만사천 모든 번뇌 끊어 버리고
관세음보살 당신처럼 살으렵니다
타오르는 신심으로 모닥불을 피우고
탐욕심을 버리려고 무릎 꿇고 절 합니다
그래도 아쉬운 맘 어쩔 수 없어
당신의 음성을 들어 봅니다
언제나 죄 많은 저희 중생을
삼십이응 몸을 나퉈 구원 해 주시오니
그 은혜 지중하사 환희심 내어
관세음보살 당신 노래 불러 봅니다
저희들의 어린 마음 살펴주소서
거룩하신 당신 모습 나투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