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 왔던 당신을 보고
난 너무 슬펐어
난 바보 같은 표정에 치마도 더러웠어
딱 한 번만 더 보고 싶은데
내일까지 못 기다리겠어서
제일 좋아하던 꽃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
오 나를 봐요 두 볼이 달아올라요
자꾸만 내 두 손은 떨려요
매일 보던 꽃은 어제 꺾어버렸어요
오늘 만나 당신에게 전해주려고요
딱 하나밖에 없는 거니까
매일같이 날 사랑해 줘야 해
제일 좋아하던 영화처럼
날 데려갈 수도 있어
난 영화처럼 모든 걸 줄 수도 있어
오 나를 봐요 두 볼이 달아올라요
자꾸만 내 두 손은 떨려요
매일 보던 꽃은 어제 꺾어버렸어요
오늘 만나 당신에게 전해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