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을 이렇게 지나쳤네
너를 억지로 붙잡고 싶었던 때
너는 내 전부였고
딛는 땅이었지만
니가 떠나고 발 디딜 틈
하나 없었지 난
그리고 꽤 들었어 그때
나와 같은 슬픈 노래
그러다가 문득 생각해
내게 이별을 말하던 날에
넌 어떤 기분이었을지
하나도 짐작이 안가네
남인것처럼 넌 돌아서서 뛰어
그때를 생각하면 미친듯 심장이 뛰어
밤마다 니가 써준 편지를 읽었어
그 안의 영원이란 단어에 마음이 무너져
남인것처럼 넌 돌아서서 뛰어
그때를 생각하면 미친듯 심장이 뛰어
밤마다 니가 써준 편지를 읽었어
그 안의 영원이란 단어에 마음이 무너져
너무 돌아왔네
그냥 밀어내면 쉬웠을 텐데
덜 사랑하면 좋았을 텐데
나를 속이며 애써 미워해야 했는데
너무 돌아왔네
그냥 밀어내면 쉬웠을 텐데
덜 사랑하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가버렸고
이별을 추억으로 지우니
상처만 남았네
우리를 지워버리니
외로운 나만 남았네
사진안에 우리는
생각없이 그저 해맑네
한동안은 주제넘게
나보다 너를 훨씬 더 걱정해
근데 시간이 갈수록
식은땀이 흐르고 벙쪄
내 친구들은 다 말해
잠깐의 열같은거래
근데 아픈 추억을 안고
여전히 너의 온기와 잠드네
난 밤을 새가며 우리 추억을 정리해도
되려 정말 못잊겠다는
말만 되새기네 계속
그때가 너무 예뻐서
결말이 슬플거면
애초에 너를 조금씩만 사랑할 걸 그랬어
남인것처럼 넌 돌아서서 뛰어
그때를 생각하면 미친듯 심장이 뛰어
밤마다 니가 써준 편지를 읽었어
그 안의 영원이란 단어에 마음이 무너져
남인것처럼 넌 돌아서서 뛰어
그때를 생각하면 미친듯 심장이 뛰어
밤마다 니가 써준 편지를 읽었어
그 안의 영원이란 단어에 마음이 무너져
너무 돌아왔네
그냥 밀어내면 쉬웠을 텐데
덜 사랑하면 좋았을 텐데
나를 속이며 애써 미워해야 했는데
너무 돌아왔네
그냥 밀어내면 쉬웠을 텐데
덜 사랑하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가버렸고
이별을 추억으로 지우니
상처만 남았네
우리를 지워버리니
외로운 나만 남았네
사진안에 우리는
생각없이 그저 해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