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knob 앨범 : 그 시절의 계절
작사 : 권예진
작곡 : 김민우 (K.Minwoo)
편곡 : 김민우 (K.Minwoo)
물감으로 칠한 듯
파란 하늘 아래
온 세상이 붉게 타오르는
우리들의 계절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작은 헛바람에도
낙엽은 춤을 춰
어렸을 땐 그저
춥게만 느껴졌던
이 계절의 향기가
어른이 되어보니
쓸쓸함을 안아주듯
짙게 나를 감싸네
그 시절의 계절
잠시 스쳐가는
인연에 머물던 시간
그 안에서 우리는
어른이 된 거야
어렸을 땐 그저
춥게만 느껴졌던
이 계절의 향기가
어른이 되어보니
쓸쓸함을 안아주듯
짙게 나를 감싸네
그 시절의 계절
혹시 아직 그대
춥게만 느껴진다면
이 계절을 빌려서
어른이 되어버린
그대 곁에 있어 줄게
짙게 우릴 감싸는
그 시절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