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넌 어떤지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서 꺼내 본 우리 사진은
변함없이 늘 예쁘네
잘 지내니
나는 별 이유 없이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보고 싶을 때
사진을 봐
바래진 기억
희미해진 네 얼굴이 보고 싶을 때
돌이켜 다시 생각해 보면
나는 네가 그렇게 참 소중했나 봐
얼마나 내가 아꼈었는지
지금도 난 눈물이 흐르지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괜찮을지
um
두 번 다신
만나지 못할 것 같은 그런
사랑을 난
보내버렸다
잘 지내니
나는 별 이유 없이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보고 싶을 때
사진을 봐
바래진 기억
희미해진 네 얼굴이 보고 싶을 때
나는 사진을 봐
우리를 봐
과거에 갇혀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