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시작 어리석음의 미학
비틀린 삶의 현실은 흐릿한 꿈의 비약
난 원해 많은 걸 널 위해 포기한 시간
나를 위한 Trophy
늦지 않게 다시 잡아야지
아무 생각 없이 스친 하루들
내일은 죄가 돼 늘 탓해 또 나를
그저 걸었어 조금 더 늦게 왔어
근데 뛰어야만 했대
뭐 그런 거래 다
지난 시간 서로 다른 상황 다
저마다 몫일 뿐 잘못 아닌데
난 왜 눈을 떼지 못해
기다림 끝에 늘 함께
할 거라고 말했지 여태
어디서부터 다 잘못돼
어긋나버린 그 약속 허탈한 맘속
기억은 다 한낱 꿈이 돼버렸지
저 메아리처럼 날
그저 말뿐이던 잊혀져 갈
흔적 돼 버린 지금에서야 날 버린
네게 또 물어 그저 내게 되물어
되돌려봤어 잊어보려고
애써 봐도 여기 남았어
한구석 자릴 잡았었네
어지럽게 놓여 있네 그 모습 그대로
정신없이 끌려왔네 저 불빛 아래로
멀어져만 갔던 모든 것
내버려 두고 왔던 어제도
잊기로 해 끝이면 해
날 위해 이대로
Tell me, What can I say?
난 닫힌 문을 열 수밖에
내딛는 한 발 지금 내 앞에
아마도 생각과 또 달랐던 길 위에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서성일 수도 있겠지만 난
파도에 끌려가 부딪혀
결국 잃었지 날
깨져도 상관없어 (The straight line)
뭘 더 망설여 왜
남보다 늦어도 돼
계속 걸어 꼭 웃진 않아도 돼
비난과 무시 때론 조금 더 크게 말해
누가 맞을지 몰라 굳이 말 안 해도 돼
초점 없이 바라봤던 흐릿한 모습
또렷해질 즘 알 걸
어디쯤일지 다음 Page
썼다 지워 얼룩 가득한
구멍 난 그 위 내가 쓸
내 가슴 자리한 뭔갈
계속 지켜갈 내 의지
두 발로 딛고 서 난 갈래
여긴 또 다른 Gate
어지럽게 놓여 있네 그 모습 그대로
정신없이 끌려왔네 저 불빛 아래로
멀어져만 갔던 모든 것
내버려 두고 왔던 어제도
잊기로 해 끝이면 해
날 위해 이대로
정해진 것은 없어
멈출 생각은 없어
난 그저 걸어갈 뿐
이대로 주저앉기엔
You don’t stop
Just keep it in mind
순간은 찰나 걱정이 과함 탈 나
그들이 말한 모순과 모습들과는 달라
믿어 난 그렇게
처음 가졌던 생각 느낌 설레임
그대로면 돼
어지럽게 놓여 있네 그 모습 그대로
정신없이 끌려왔네 저 불빛 아래로
멀어져만 갔던 모든 것
내버려 두고 왔던 어제도
잊기로 해 끝이면 해
날 위해 이대로
단순한 시작 어리석음의 미학
비틀린 삶의 현실은 흐릿한 꿈의 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