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안녕을 보내
널 위해서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보내
난 미쳤어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더 깊게
빨려가는
이건 늪
Call me a liar,
but don't call me shallow
Used to set me on fire,
but you don't do no more
습관처럼 뱉었던 기름 발린 말들
태우기 좋게, 꽃과 함께 남아있네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것들
금으로 메울 수 없는 것들
망각하기 위해 우리 망각해요
매일매일 바보같이 말이에요
쇠털같이 많은 날들은
새털 마냥 가볍게 날아가고
고이고 고인 우리의 물들은
멈출 기미 없이 노랗게 곪아가네
불타던 불씨는 여기까지고
지나간 기억들은 이제 잊어버리고
꿰매놓은 상처들은 아물겠지만
파편과 흉터들을 영원히 남겠지요
불타던 불씨는 여기까지고
지나간 기억들은 이제 잊어버리고
꿰매놓은 상처들은 아물겠지만
파편과 흉터들을 영원히 남겠지요
내 요동치는 마음 어떡할까요
괜찮다면 나 한번 안아줄래요
나, 죽은 듯이 살고 있어요
나, 살아있지만 죽고 있어요
내 요동치는 마음 어떡할까요
괜찮다면 나 한번 안아줄래요
나, 죽은 듯이 살고 있어요
나, 살아있지만 죽고 있어요
내 요동치는 마음 어떡할까요
괜찮다면 나 한번 안아줄래요
나, 죽은 듯이 살고 있어요
나, 살아있지만 죽고 있어요
내 요동치는 마음 어떡할까요
괜찮다면 나 한번 안아줄래요
나, 죽은 듯이 살고 있어요
나, 살아있지만 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