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비어버린 마음에
채울게 하나 없네
그런 기분이 들어서
모든게 다 싫어서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의미 없는 지금의 나
공허함 속의 나
마음이 다 젖어 가
채울게 없어져 가
점점 더 선명해져
어쩌면 불안해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안고 있을래
모든게 떠나갈까봐 공허해
익숙한 모습에
비슷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원했던 위로
걱정만 앞선 고민도
이미 젖은 내 마음도
익숙해서
괜히 밀어내 또
밀려오는 허전함
혼자 맴돌아
자꾸 날 찾아와
미안이라는 말
어쩌면 내게
혼자 기다려
아무도 모르게
내게 다가와주기를
반복되는 하루 앞에서
여전히 헤매이고 있어
흘러가는 시간만큼
쏟아지는 외로움은
It’s not fine
홀로 남은듯
잠에 들지 못해
미안해 나한테
모든게 미안해
내가 날 이렇게 만든 것 같아서
점점 더 선명해져
어쩌면 불안해서
아무도 모르게
혼자 안고 있을래
모든게 떠나갈까봐 공허해
익숙한 모습에
비슷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원했던 위로
혼자 있는게 익숙해졌어 난
그럴 때마다 느끼는 허전함
기대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돼
조용히 찾아와서 날 안아줘
혼자 있는게 익숙해졌어 난
그럴 때마다 느끼는 허전함
기대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돼
조용히 찾아와서 날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