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홀로 꿈을 꾸었소
그 꿈이 전부라 믿었소
꿈의 밀실 속에 웅크려
행복하다고 믿었소
참사랑을 바래왔는데
내 사랑은 막연하였소
스친 인연 어느 것 하나 공허함뿐 이었소
이런 내게 햇살처럼 찾아온
어여쁜 그대여
시들었던 꿈도 사랑도
그댈 만나 피어났소
오직 그대만 사랑하리오
그대만 내 곁에 있으면 되오
가시밭길도 어둔밤길도 난 두렵지 않으오
그 손 꼭 잡고 살아가겠소
내가 그대 반려자가 되겠소
나는 그대를 평생 아껴줄
하나뿐인 그대의 사람
아슬했던 나의 꿈을 믿어준
고마운 그대여
이젠 그대 없는 삶도 희망도
그릴 수조차 없소
오직 그대만 사랑하리오
그대만 내 곁에 있으면 되오
장미꽃길도 은하수길도 난 그대와 걷겠소
변함없는 이 맘을 주겠소
그대 나의 반려자가 되주오
나는 그대를 영원히 사랑할
하나뿐인 그대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