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그려주는
하얀 도화지가 있다면
그대 마음에 닿은
내 흔적들이 선명해요
숨죽이는 호흡도
가녀린 선으로
끝없이 이어져
그대 손가락
발가락까지 닿아요
그대 향한 설렘은
도화지 위에 잉크처럼 번져요
그릴 것이 너무 많은데
온통 핑크로 물들고 있어요
나는 너를
나는 너를
매일 나는 너를
나는 너를
나는 너를
매일 나는 너를
그대 향한 설렘은
도화지 위에 잉크처럼 번져요
그릴 것이 너무 많은데
온통 핑크로 물들고 있어요
가로등을 끄면
그대 눈동자에 별이 보여요
내 눈동자엔
그대만 담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