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버린 너의 편지 돌려받은 너의 반지
고개 숙인채로 걷는 머리위로 비마저 내리잖아
거릴 가득 메운 많은 연인 우산 하나속에 단둘이 걷고
혼자서 젖은 채로 초라하게 벽에 기대우네
너만이 아니라도 사랑은 충분하다고 다짐을 하며
내 마음을 정리하고 있을때....
아가씨 왜 이렇게 외롭게 혼자 울먹이고 있냐는
바리톤의 목소리에 내가슴이 떨렸어~~~
건네준 우산속에 어색한표정 지으면서 난따라가
언제그랫냐는 듯이 사랑밖에 난몰라
우린 운명처럼 만난거야 멋진 영화처럼 시작한거야
누구나 그랫듯이 사랑속에 빠져버린거야
날보며 웃음짓는 그모습 바라보면은
아파해했던 내 마음은 어디에도 없는걸
사랑은 소리없이 날아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그래도난 이번만은 널 놓치지 않겠어
평생을 다바쳐도 아깝지 않은 그런느낌 온다면
그냥 두고 떠나지마 사랑밖에 난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