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이 붉게 물든 그날은
그대를 처음 만난 날
소리 없이 다가온
그대의 그 눈빛을
난 환상을 꿈꾸듯 그렇게
바라만 보았지
새하얗게 눈 내리던 그날은
그대를 사랑했던 날
말없이 내미는
그대의 그 입술을
설레이는 가슴은 그렇게
바라만 보았지
그땐 외롭지 않았어
그땐 외롭지 않았어
워워워 아아아
노란나비 꽃을 찾던 그날은
그대가 이별을 말한 날
소리없이 내미는
그대의 그 흰 손을
난 한참을 선 채로 그렇게
바라만 보았지
그땐 외롭지 않았어
그땐 외롭지 않았어
워워워 우우 아
그땐 외롭지 않았어
그땐 외롭지 않았어
그땐 외롭지 않았어
워워아아아
그땐 외롭지 않았어
그땐 외롭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