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갈대

임병수

& 모르는 작은 나뭇잎 사이로
살며시 물들여 놓은 호숫가
나는 바람에 흐느껴 우는
하얀갈대가 되어
그대 빛나든 검은 눈동자 다시 떠올리네 &
언젠가 나의 가슴에 안기여
우리의 사랑 변하지 말자고
그대 지금은 어느 곳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나는 아직도 그말 잊지 못해
* 그대는 타인이 됐어도 이렇게 그리운 너
아직도 나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이여
~~~~~~~~~~~~~~~~~~~~
* 반복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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