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미워요
죽도록~ 사랑하면서
두번 다시 만나지 못해
보고싶단 말도 한마디
전하지 못~한~채
세월은 자꾸
변해만 가는데
잊으려고 애를 써도
못잊고
술잔을 붙잡고
사랑의 노래를 붙잡고
남자 남~자
남자의 눈물이 미워요
나미.영원한 친구
파란 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김지애-얄미운사람
사랑만 남겨 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슬픈 음악처럼
이 마음 울려놓고
저 멀리 떠나간 사람
미련만 남겨놓고
돌아가느냐
얄미운~ 사~람
미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 내 가슴
아픔만 주고간 사람
정 주고 마음 주고
사랑도 줬지만
지금은 남이 되어
떠나가느냐
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다오
아 얄미운 사람
편승엽-찬찬찬
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 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김종찬-토요일은 밤이좋아
그대 나를 두고
떠나 가지 말아
토요일은 밤이 좋아
그대 바라 보며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 밤은 영원한 것
그리움이 흐르네
어둠이 오면
외로워 하며
우리들은 헤매지만
불빛이 흘러
가슴 적시는
이 도시는 아름다워
아쉬움을 두고
떠나 가지 말아
토요일은 밤이 좋아
모든 연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 밤은 영원한 것
그리움이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