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끝 그 곳에
잠든 널 깨우는 목소리
널 위해
기다림에 지칠 때 짙은
어둠속을 헤매일 때
그때 나를 잡아주었던
가슴속의 멜로디
달은 사라져가고 걷던
길은 보이지 않아
아무것도 볼 수 없어 길 잃은 그림자
난 아무렇지 않아
소리쳐 웃어보지만
검은 연기처럼 피어나는
외로움이 두려워
절망의 끝 그 곳에 잠든
널 깨우는 목소리
그건 마치 널 위해
피어난 붉은 꽃 한 송이
또 다시 어둠이 올 땐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다신 널 버려두지 않을거야
떠오르는 저 달이 갖혀 있던
나를 깨운다
다시 잠들기엔 너무도 긴 이밤에
모두 내 손을 잡아
자리를 털고 일어나
가슴 깊은 곳에 숨겨왔던
아픔들을 불태워
절망의 끝 그 곳에 잠든
널 깨우는 목소리
그건 마치 널 위해 피어난
붉은 꽃 한 송이
또 다시 어둠이 올 땐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다신 널 버려두지 않을거야
I was left alone
But I'm not lonely anymore
이 노래는 나에게 남기는
Patience history
또 다시 어둠이 올 땐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다신 널 버려두지 않을거야
또 다시 어둠이 올 땐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해도
다신 널 버려두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