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이상 참지 못 할 그리움을
가슴 깊이 물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 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
봉선화연정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 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 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아름답고 미운 새
아미새 당신
남자의 애간장만
태우는 여자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미워라
다가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미운 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 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