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뺨 스치는 바람에 진한
너의 향기가
이젠 다 잊었다 했는데 사실
난 네가 생각나
그날 우리의 마지막 인사
그 저린 상처가
이젠 다 괜찮다 했는데 사실
아직은 좀 아파
난 그리워 네가 너무나도
말하지만 네가 없잖아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난다면
이 얘길 꼭 하고 싶어
아침 햇살이 비춰도 왠지 좀
밤인 것 같아
꿈 속 흐려진 네 모습 사실
아직도 선명해
난 그리워 네가 너무나도
말하지만 네가 없잖아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난다면
이 얘길 꼭 하고 싶어
넌 내가 세상을 바라보던 눈 이젠
모두 사라진 한 여름 꿈 넌 내가
세상을 바라보던 눈 이젠
모두 사라진 한 여름 꿈
난 그리워 네가 너무나도
말하지만 네가 없잖아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난다면
이 얘길 꼭 하고 싶어
널 많이 사랑했다고
널 많이 사랑했다고
널 많이 사랑했다고
아직도 기다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