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old ya 입술을 물지마
난 니 소릴 듣고 싶어
i told ya 왜냐고 묻지마
난 니 등이 보고 싶어
뻔한 말로 이 밤은 너무 짧어
너를 안고 내일의 문을 잠궈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꽉 막어
아침이 오기 전 시간의 끝을 잡어
늘어 뜨린 채 서로를 더 연구해
한 밤 중에 사랑의 노랠 연주해
지겹다 싶으면 변주해
우리가 주인공이야 이 연주회
붉은 조명 빛이 만든
오선지에 그리는 둘만의 음표
너와 나란 단음을 맞춰 화음을
만들어 각자의 리듬에 춤춰
가끔은 dolce 혹은 feroce
밤을 지휘해
어떤 분위기도 okay
그 어떤 음악과도 비교 거부해
지금 흐르는 이 아름다운 선율엔
i told ya 입술을 물지마
난 니 소릴 듣고 싶어
i told ya 왜냐고 묻지마
난 니 등이 보고 싶어
oh oh 가까이 와 줘 oh 내게로
oh oh oh oh
가까이 와 줘 내게로
넌 살 색 도시의 주인다워
그 중에 높이 솟은 twin tower
오르고파 뜨거운
비를 뿌리고파
달이 잠들 때 그치고파
묶은 머리 아래 경사진 목선은
당장이라도 오르고 싶은 능선
너란 배에 승선해 어디든 go
뱃고동을 울려대 i'm ready to go
다 알아
서로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 지
넌 몸을 비틀대며
내게 자꾸 달라붙지
티나게 발을 꼬지
또 잘 거냐고 묻지
이 밤의 달 어느덧 저물어
내 넓은 방에서 조금만 더 머물러
밤새 널 따뜻하게 해주고 싶어
해 뜰 때까지 내 침대
네게 세 주고 싶어
i told ya 입술을 물지마
난 니 소릴 듣고 싶어
i told ya 왜냐고 묻지마
난 니 등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