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보는 기쁨 하나로
달이 가도 좋겠네
태산 같은 믿음 하나로
달이 가도 좋겠네
그저 그저 어깨에 내리는
한줄기 빛일지라도
그저 그저 발끝에 머문
그림자 뿐일지라도
임이여 임이여
내 곁을 떠나지 않으면
임이여 이몸 늙어도
천년을 살겠네
마주보는 기쁨 하나로
달이 가도 좋겠네
태산 같은 믿음 하나로
달이 가도 좋겠네
그저 그저 어께에 내리는
한줄기 빛일지라도
그저 그저 발끝에 머문
그림자 뿐일지라도
임이여 임이여
내 곁을 떠나지 않으면
임이여 이몸 늙어도
천년을 살겠네
임이여 이몸 늙어도
천년을 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