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너를 떠나 보내고
내게
익숙해진 거짓말
차갑게 버려진 내 맘 추억까지도
괜찮다고
시간이 너를 지운다는게 나 아파서
눈물을 감추려 해도
심장이 멈을 듯 아파와
가슴이 널 기억하나봐
낮은 니 목소리
차가웠던 그 미소 내겐
생각보다 행복했었나봐
사랑한다는 말
니 목소리로
아직 듣고 싶은데.
이대로 여기 이 자리에서 다가서면
닿을 수 있을 만큼
좀 더 널 향해 있으면
바라볼 것만같아서
낮은 니 목소리
차가웠던 그 미소 내겐
생각보다 행복했었나봐
사랑한다는 말
니 목소리로
아직 듣고 싶은데
너를 떠나달란 말
제발 잊어 달라며
빠르게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우는게 싫었을까
마치 화 난 사람처럼
내 곁을 떠났어
이젠 습관속에서 너를 밀어내볼께
아직 한 걸음도 떼지 못했었는데
사랑했었다고
고마웠다고
이별까지도 내겐
이렇게 넌 내 곁에 없는데
왜 난
너를 잊지 못하고
전하지도 못할 그 말
사랑한다고..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