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는 길이
너무 멀어
그만 돌아설까 생각하다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
낡은 소매 깃으로
눈물 훔쳤네
마음 아픈 세월의
길을 따라 왔으나
고운 그대는 없네
그대는 없네
세월이 그대 얼굴에
잠처럼 내려
그 아름다운 눈 빛
찾을 수 없네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하니
내가 사랑한 것은
그대의 그림자
마음 아픈 세월의
길을 따라 왔으나
고운 그대는 없네
그대는 없네
세월이 그대 얼굴에
잠처럼 내려
그 아름다운 눈 빛
찾을 수 없네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하니
내가 사랑한 것은
그대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