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억하고 있어
수 많은 세월 지나도
너의 맑은 웃음과 수줍음을
어린 날 나의 마음
흔들어 주던
푸른 미소를 가졌던 너
너는 기억하고 있니 그 여름
비내리던 날 우산 하나로
둘이 걸어간 길
내가 너에 어깨에 처음
손을 올리던 그날
향기만이 남아
넌 지금 어디서
그날의 우리 모습
그리워하고 있을까
손가락 숫자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너를 잊을 순 없을 거야
내 맘속에 널 간직하며
촉촉히 젖은 머리를
쓸어 넘기던 너의 모습
그날 보다 더 예쁜 추억을
만들지는 못 할 거야
비오는 오늘 홀로 걷는
이길 위에서
영원히 추억할 거야
우리가 함께 걷던 그 여름
우산속 아직도 너와 나의
어여쁜 모습남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날 그길위로
나혼자 걷고 있어
그날 너무 그리워
너도 날 기억하니 수줍게 웃던
네 어깨에 손올리며
처음 느꼈던
그날의 설레임 너와 내 모습
모두 언제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거란걸
넌 지금 어디서
그날의 우리 모습
그리워하고 있을까
손가락 숫자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너를 잊을 순 없을 거야
내 맘속에 널 간직하며
촉촉히 젖은 머리를
쓸어 넘기던 너의 모습
그날 보다 더 예쁜 추억을
만들지는 못 할 거야
비오는 오늘 홀로 걷는
이길 위에서
영원히 추억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