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 넋업샤니]
달의 부름에 새벽이 나를 깨워
얼어붙은 보도블럭들 아래 숨쉬는
대자연의 눈물에 무언의 발언은 무엇을?
Soulscape & I 우리의 혀와 멜로디와 드럼을
빌려 읊어지는 이 울음은
어머님의 눈시울을 적시고
또 아프게 만들던 유년을
떠올리게 Look at that,
니 주변을 보라고 끔찍한 회색빛
정글 그 속에 우린
타잔이 되지 못하는 어른
왜냐면은 빌어벅을,
우린 모두 꿈꾸는 법을 잊었거든
압도적인 물질주의를 입고 먹고
보고 듣고 배움조차 거리로 나가
맘껏 뽐내는 교만
현시대의 척도란 반짝
빛나는 외투를 입고 다니는 거지와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포기란 푹~썩은 시대의 만병통치약
너와 난 통치자이자 도피자
[Chorus]
니 손을 들어 달과 악수를 청해
깨닫고 느껴 이 삶이란 여행
속에 꿈꾸는자여 니 뒤엔 날개가
있으니 My people 박차오르게나
[Verse 2 : 각나그네 ]
이런 한탄의 강을 건너는
뱃사공의 작은 나룻배 속에
내 나지막한 목소리로
육지는 언제 보이느냐고 묻자
뱃사공이 말하길
강바람에 휘날리며 떠밀려간 외길
움츠렸던 몸을 추스려 떠나왔던 얘길
뱃노를 저으며 천추의 한을 풀어놓길
"우리는 어디로 가나 또는 얼마큼 왔나?"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줄 순 없어
그래서 너와 난 알수 없는 바람에 끌려
형언할 수 없는 속앓이
번번히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이건 Mystery
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꿈과 시간
뿌리깊은 곳에 사랑
낮과 밤으로 바랬던 희망사항
그 모든걸 팔았나봐
영혼을 등에 업을 자는 없다는건가?
그렇던가? 너와 내가 아니면
그 어느 대체 누가?
You may may 허물을 벗어놓은채
You walk your own way.
Or say say 끌려다니며
"날 좀 내버려 둘래?!"
But 하나의 끝은 또다른 출발점을 의미
원상태로 돌아와
다시 처음으로 모든 것을 원상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