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어찌 백년을 사나
잘 살아 보아야 칠 팔십인데
내일도 모르며 천년을 살까
세상에 힘든 짐 모두 다 지고
계룡산 꼭대기 올라와 보니
발 아래 세상사 덧 없어라
인생이 어찌 세월 탓하랴
오늘의 고생이 내일은 과거라
내 나이 벌써 고개를 넘어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짧다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마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어 가노라
계룡산 꼭대기 올라와 보니
발 아래 세상사 덧 없어라
인생이 어찌 세월 탓하랴
오늘의 고생이 내일은 과거라
내 나이 벌써 고개를 넘어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짧다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마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어 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