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 밤을 불러 달이 떠도 고독에 떨고 있는 가시나무새
어둠이 안개처럼 흐르는 밤에 환상의 나래 펴네
그대 곁에 가고파도 날을 수 없는 이 몸을
그대는 모르리라 가시나무새 전설을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 날을 수 없네 날을 수 없네
서글픈 가시나무새찬바람 이슬 내린 가지 위에
외롭게 떨고 있는 가시나무새
한숨이 서리 되어 눈물 흘러도 님 찾아 날을 수 없네
그대 곁에 가고파도 날을 수 없는 이 몸을
그대는 모르리라 가시나무새 전설을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 날을 수 없네 날을 수 없네
서글픈 가시나무새 찬바람 이슬 내린 가지 위에
외롭게 떨고 있는 가시나무새
한숨이 서리 되어 눈물 흘러도님 찾아 날을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