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어 다시 찿은 거리
남천동 밤거리 밤파도는
여전한데 사람은 오간데 없고
물거품에 네온 불이 산산이 부서지듯이
사람도 꿈도 읺어버린 남천동 블루스
추억이 살아있는 거리
남천동 밤거리 밤바다는
조용한데 네온에 밤을 태우고
한쪽 날개 잃어버린 동백섬 외 갈매기
저 파도따라 떠난 사람 남천동 블루스
사랑의 춤을추는 거리 남천동 밤거리
이름 모를 밤 나그네 바닷가 달빛죽고
사랑 잃은 저 여인은 추억의 커피 한 잔
시작도 여기 끝도 여기 남천동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