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모습은
항상 바라보는 사람 같아요
내가 무언가 얘기할 때
그대는 하나 듣질 못하나봐
내 가슴 속에 있는
이 모든 것을 그대에게 얘기하리다
그대의 얼굴
속에 있는 내 영혼의 모습이
오늘 왜 이렇게 내 마음을 슬프게 했나
내가 그대를 생각할 때에
그대의 모습은 너무 멀리있어
내게 말해주겠니
그대의 마음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을
그대의 표정은
이름조차 잊은 사람 같아요
내게 무언가 얘기할 때
그대는 아무것도 얘기하질 않아
그대의 가슴깊이 있는
그 모든 것이 어디론가 가버렸나봐
나는 그대에게 모든것을
말하지는 않았어요
그대의 작은 부분은 이해하지만
용서할 수 없어
그대의 모든 것을 용서하지만
이해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