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댄 이렇게
화내지 않았었죠
나의 이런 여린 마음에
그대는 오히려
나를 감싸주었죠
이런 날 위로해 주었죠
난 그런 그대가
너무 고마웠죠
또 너무나 사랑스러워
언젠가 강해진
그런 모습으로
그댈 지킬 거라 다짐했죠
하지만 이렇게
여린 나의 맘에
그대 화낼 때가 된 거죠
나의 나약함과 나의 눈물이
그대 마음을 닫은 거죠
다 이해해요 난 괜찮아요
이제 위로 받지 않아도
견딜 수 있죠
그대에게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죠
다 이해해요 난 괜찮아요
이제 위로 받지 않아도
견딜 수 있죠
그대에게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죠
내가 울까봐 걱정 말아요
화조차 내지 못하던
날 이해해요
그대에게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죠
사람이 필요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