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만이... 나에게 남겨진... 작은 슬픔만을 남겨도...
사랑했던 그대를 알기에... 내가 쓰러질 수 없어서..
마지막에... 내안에 안겨준... 그대 눈물 간직했으니...
다신 내겐 가슴안에 담긴... 나의 그대는 이제 없기에...
나 사랑했던 날... 모두 버렸던 날... 이젠 영원으로 안겨준...
가슴안에 지워질 수 없었던... 내가 그대를 지키는 날..
이젠 가려고 해... 나 돌아가려해... 그대... 나를 기다릴테니...
사랑했던 그대 마음만큼만... 내겐... 죽음만큼 길테니...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