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우린..
정말 잘 어울렸었죠..
모두가 부러워 할 만큼
어쩌다 이제서야 만난 걸까..
그게 아쉬울 만큼 참 좋았었죠
* 그때 우린..
* 서로 우기기도 했었죠
* 내가 더 그댈 많이 사랑한다면서..
* 가끔 사소한 일로 다퉜었지만
* 꼭 안아 주고나면 그댄 웃었죠
그때 우린..
영원할거라 믿었죠
그 무엇이 우릴 갈라도
서로만을 향했던 사랑만은
변하지 않을 거라 다짐 했었죠
그때 우린
너무 어렸었나 봐요
세상을 우습게 여겼죠
사랑 하나만으로 될 수 없는
사랑이 있다는 걸 몰랐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