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널 둘러쌌던 그 모든 것들에 휘둘린 채
절망의 바다에 삼켜져 버렸어
순수한 채로의 너는 결국 견딜 수 없던 상황
상황에 맞는 새로운 널 만들어 가
결국 너는 원치 않던
하지만 필요 했던 그 가면 쓴 채
네 순수를 짓밟아 갔고
진실을 외면한 넌 끝내
소외되어 간 채
이제는 여기 잠식되고 있는 걸
날 떠나지 못했던 널 바라봐
이렇게 다시 널 볼 수 있게
아직도 넌 네 무의식 속 방황을 끝내지 못 해
혼돈에 쌓여
이젠 제발 너의 그 모습을 찾아 떠나
이젠 제발 너의 그 모습을 찾아 떠나가줘
날 떠나지 못했던 널 바라봐
이렇게 다시 난 또 볼 수 있게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