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눈사람처럼 커지고 싶던
그 마음 내 마음
아름다운 시절은
꽃잎처럼 흩어져
다시 올 수 없지만
잊을 수는 없어라
꿈이었다고 가버렸다고
안개속이라 해도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눈사람처럼 커지고 싶던
그 마음 내 마음
꿈을 짓던 시절은
눈물겹게 사라져
어느 샌가 멀지만
찾아갈 수 있겠지
비가 온다고 바람 분다고
밤이 온다고 해도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눈사람처럼 커지고 싶던
그 마음 내 마음
그 마음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