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이 뛰었지
멀리서 내게 손짓하는 저 깃발
서툰 나의 기대에
쉽게 다가오지 않았지
하지만 여기서
더 이상 멈추긴 어려워
난 가야 해
난 저 산을 넘어
나부끼는 저 깃발을 뽑아
손 흔들어
바람은 내게 불어와
나의 깃발을 흔들고 갔지
벅찬 나의 함성
혼자라는 기분은
더 이상 내겐 필요 없는 가식이야
비틀거려 쓰러져
내 몸 가눌수 없다 하여
난 다시 일어나 그곳을 향해
한걸음 다가갈 거야
내 눈은 언제나 저 깃발
그 곳이 진정한 내삶인걸
바람은 내게 불어와
나의 깃발을 흔들고 갔지
벅찬 나의 함성
혼자라는 기분은
더 이상 내겐 필요 없는 가식이야
비틀거려 쓰러져
내 몸 가눌수 없다 하여
난 다시 일어나 그곳을 향해
한걸음 다가갈 거야
내 눈은 언제나 저 깃발
그 곳이 진정한 내삶인걸
바람은 내게 불어와
나의 깃발을 흔들고 갔지
벅찬 나의 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