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간은 또 흘러가고 있어
내 오랜 기다림을 삼켜 버린 시간
여기에 변함없이 난 또 나와 있어
오늘이 그날이길 바라며
그대가 나를 기억하는 날
그대가 내게 돌아오는 날
그대가 나와 마주하는 날
그대가 내게 안겨오는 날
이렇게 눈물은 또 흘러가고 있어
내 오랜 기다림을 띄워 보낸 눈물
그대의 두발을 적시길 난 기도해
언젠가 그대 눈물에 나도 젖을테니
그대가 나를 기억하는 날
그대가 내게 돌아오는 날
그대가 나와 마주하는 날
그대가 내게 안겨오는 날
나를 불러줄 그대 목소리
내게 입맞출 그대 숨결이
내겐 지금도 너무 선명해
그땐 영원히 놓치지 않아
그대가 나를 기억하는 날
그대가 내게 돌아오는 날
그대가 나와 마주하는 날
그대가 내게 안겨오는 날
그대가 나를 기억하는 날
그대가 내게 돌아오는 날
그대가 나와 마주하는 날
그대가 내게 안겨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