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날들이 우리를 찾아온 거야
소란스레 들뜨던 그 마음
잠들 수 없었던 수없이 많은 밤
하염없이 서성이던 걸음
우린 서로를 알았고
우린 사랑을 앓았어
그대 곁에 기대어
모든 날 견뎌냈던
눈부신 너와 빛나는 날
하루씩 커지는 그대를 향한 이마음
꽃이 피고 지는 모든 날에
소리 없이 내린 저 빗방울처럼
하염없이 스며들던 그 맘
우린 서로를 알았고
우린 사랑을 앓았어?
그대 곁에 기대어
모든 날 견뎌냈던
눈부신 너와 빛나는 날
오랜 시간을 견뎌온
한숨과 눈물이
다시는 흐르지 않게
모든 계절에
그대 맘을 지킬거야
우린 서로 안아주고
우린 서로 사랑하고
다쳤던 그 마음이
더는 아프지 않게
서로의 곁에
머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