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몰라요
사실 누구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요
괜히 섣부르게
그대의 마음에
짐이 되고 싶지 않은 걸요
그댄 아나요
이토록 맘 졸이는 날
밤을 새워도
그대 생각만
하는 걸요
나에게만 웃어주는 한 사람
나에게만 신경 써주는 사람
아플 때면
내 곁에 있어 주던 사람
그런 그대를 내가 사랑하나 봐요
내 맘이 떨려요
주책인가 봐요
그대가 자꾸 생각이 나요
날 바래다주던
그 밤을 기억해요
가슴 설레며
뒤돌아섰죠
나에게만 웃어주는 한 사람
나에게만 신경 써주는 사람
아플 때면
내 곁에 있어 주던 사람
그댈 사랑하나 봐요
두 눈을 마주칠 때마다
나의 심장 소리를 들킬까 봐
또 뒷걸음치는 나의 모습이
바보 같아 보여 정말
나에게만 웃어주는 한 사람
나에게만 신경 써주는 사람
아플 때면
내 곁에 있어 주던 사람
그런 그대를 내가 사랑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