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가득히 피어있는 이 garden, 가시투성이...
이 모래성에 난 날 매었어.
너의 이름은 뭔지, 갈 곳이 있긴 한지...
Oh, could you tell me...?
이 정원에 숨어든 널 봤어.
And I know, 너의 온긴 모두 다 진짜란 걸
푸른 꽃을 꺾는 손, 잡고 싶지만...
내 운명인 걸
Don't smile on me, Light on me
너에게 다가설 수 없으니까...
내겐 불러줄 이름이 없어...
You know that I can't
Show you ME, Give you ME
초라한 모습 보여줄 순 없어.
또 가면을 쓰고 널 만나러 가.
But I still want you...
외로움의 정원에 핀 너를 닮은 꽃, 주고 싶었지.
바보 같은 가면을 벗고서...
But I know, 영원히 그럴 수는 없는 걸,
숨어야만 하는 걸, 추한 나니까...
난 두려운 걸 초라해
I’m so afraid
결국엔 너도 날 또 떠나버릴까...
또 가면을 쓰고 널 만나러 가.
할 수 있는 건 정원에, 이 세상에
예쁜 너를 닮은 꽃을 피운 다음
니가 아는 나로 숨 쉬는 것...
But I still want you...
I still want you...
어쩌면 그때 조금만, 이만큼만
용길 내서 너의 앞에 섰더라면
지금 모든 건 달라졌을까...?
난 울고 있어. 사라진, 무너진,
홀로 남겨진 이 모래성에서,
부서진 가면을 바라보면서...
And I still want you...
And I still wan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