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준비도 난 못한 채
이별 앞에 서 있어 너를 바라보면서
우리 만났던 긴 시간들이
헤어질 땐 이렇게 한순간이니
마지막 인사 어떻게 해야 할까
네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나는 상상이 안돼 네가 없는 내 삶이
한 걸음조차 뗄 수 없는데
어떡해 우두커니 서있어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우연히 너를 봤어 새로운 사랑하는
매일 바라왔어 행복하길
그런데 왜 내 맘이 이렇게 아픈 걸까
가까워지는 두 사람을 바라본
내 표정이 어떤지 내가 더 궁금해
나는 상상이 안돼 네가 없는 내 삶이
한 걸음조차 뗄 수 없는데
어떡해 우두커니 서있어
행복하지 않다면 너 언제든지 돌아와
항상 너의 뒤엔 내가 있어
나는 너 없인 안돼 네가 없는 내 삶은
한 걸음조차 뗄 수 없는데
어떡해 우두커니 서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