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내 어깨를 스치고
아픈 기억만 떠오르던 밤
기억하나요 조용히 다가와
손 잡아준 그때
얼었던 눈물이 흐르네요
이 마음을 그댄 알 수 있나요
느낄 수가 있나요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나요
오랜 시간 기다렸던 나의 쉴 곳 같아
가만히 기대봐요 이런 나를 감싸줘요
지나쳐가는 많은 얘기 속에서
귀 기울여 나를 찾나요
더 말해줘요 나 아직 모르는
그대 지난날들
아픈 상처라도 듣고 싶어
이 마음을 그댄 알 수 있나요
느낄 수가 있나요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나요
그대만이 나에겐 마지막 쉴 곳 같아
조심히 열어봐요 내 마음을 느끼나요
까만 밤 하늘 속에서
별빛이 되어준 한 사람 그대네요
참 고마워요 이렇게 말하고 있죠 내 맘
행복한 눈물이 흐르죠
이 마음이 그대에게 닿나요
느낄 수가 있나요
따뜻한 눈으로 날 바라보죠
그대만이 나에겐 마지막 쉴 곳 같아
조심히 열어봐요 내 마음을 느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