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에는 늘 꽃이펴
수줍은 채송화가 지고나면
영원을 묘사하는 백일홍
검붉은 맨드라미는
엄마의 사랑의 절정
지기도 전에
코스모스가 아련히 피어
엄마에게도 숨은 사랑 있었지
다가가지 않았던 아슬한 사랑
꽃속에 서있는 엄마는 여자
추억을 먹으며
자기가 여자인줄 꽃인줄도 모르는 엄마
엄마는 꽃이야 언제나 꽃이야
엄마의 사랑의 절정
지기도 전에
코스모스가 아련히 피어
엄마에게도 숨은 사랑 있었지
다가가지 않았던 아슬한 사랑
꽃속에 서있는 엄마는 여자
추억을 먹으며
자기가 여자인줄 꽃인줄도 모르는 엄마
엄마는 꽃이야 언제나 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