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칠호 광장에서
상처 난 내 가슴에
나 홀로 시름에 젖네
저 멀리 두류 타워
불빛만 외로운데
한번 가신 그 님은 소식도 없네
여름 가고 가을이 와도
돌아올 줄 모르고
밤비 내리는 칠호 광장에서
나 홀로 걷네
밤비 내리는 칠호 광장에서
나 홀로 우네
밤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칠호 광장에서
병들은 내 가슴에
나 홀로 시름에 젖네
저 멀리 두류 타워
불빛만 외로운데
한번 떠난 그 님은
소식도 없네
겨울 가고 봄이 와도
돌아올 줄 모르고
밤비 내리는
칠호 광장에서
나 홀로 걷네
밤비 내리는
칠호 광장에서
나 홀로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