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밤하늘 위에
빛이 나는 별 하나
누굴 위해 빛나는진 몰라도
밤새도록 외로이 있네
나 문득 그리워 진 건
그댈 볼 수 없음에
나의 일기장에 그대 이름만
자꾸 적어 봅니다
별이 쏟아지는 밤
별빛 하나 그대를 닮아서
주머니 속에 감춰서
그대에게 전해 주리
그대의 그늘진 얼굴
위로 할 순 없지만
멀리서도 나를 찾을 수 있게
길을 비춰 줄게요
별이 쏟아지는 밤
별빛 하나 그대를 닮아서
주머니 속에 감춰서
그대에게 전해 주리
눈을 감아봐도 스며들어와
그댄 어떡해야 하나
별은 쏟아져 오고
그댄 내 마음에
영원토록 빛나고 있어
꿈처럼 피어나는 밤
나의 하늘 그대로 가득 차
어여쁜 편지 위에 다
마음 가득 담아 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