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손끝에 돌아가는 밤이 길어져
뒤척이는 하루의 끝에 난
아쉬운 마음에 떠오르는 그대 생각에
미소 짓는 하루의 끝에 난
내게 작은 빛을 비추는
너를 따라 걷는다면
어둔 밤이 쓸쓸하지 않을 것 같아
내 사랑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을까
니 손을 잡고 이 길을 걷고 싶어
이 마음을 그대에게 말할 수 있을까
길고 긴 밤을 지나서
결국 너에게 닿기를
네게 환한 빛이 되어줄
나를 따라 와준다면
어둔 밤도 쓸쓸하지 않을 것 같아
내 사랑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을까
니 손을 잡고 이 길을 걷고 싶어
이 마음을 그대에게 말할 수 있을까
길고 긴 밤을 지나서
길어지는 마음의 끝에
스치는 손끝에 바람이 불면
결국 너에게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