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
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
먹을데로 먹은나이 부끄럽지도 않게 젊어
굽신굽신 대지도않게 살다가리 장수하십쇼
부모형제 나를 위해 어제남은 찬밥을 먹고
그 무슨말도 그 어떤것도 널 위해 해야한다면
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
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
내일다시 널 본다 모레다시 널 본다
자글 자글 주름살이 머리카락이 변해간다
시원한가 섭섭한가 낼모레가 궁금한가?
그 무슨 말도 그 어떤 것도 널위해 해야한다면
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
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
진실을 찾아 날아다닌 늙어빠진 황새한마리
검게물든 태평양을 훨훨날아 넘어서
언젠가는 말이 없이 살아가는 아빠손이
언젠가는 들리는 날 그날 위해 해야할말은
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
우리 엄마 장수하늘소 우리 아빠 장수하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