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 걸까 사랑이 찾아온 걸까
어색하게 웃는 내게 다가와
먼저 손 내밀어 주던 너
그날 기억하니
봄이 온 걸까 네가 봄인 건 아닐까
저 멀리 수줍게 서있는 그대
먼저 용기 내 고백했던
그날부터 우리는 연인이 됐죠
햇살이 따듯한 어느 오후
인사동 거리 카페에 앉아
널 기다리며 네 생각만으로
난 떨려와
유난히 기분이 좋은 오늘
널 만나러 가는 이 순간이
너무 설레어 네 생각만으로
난 떨려와
봄이 온 걸까 사랑이 찾아온 걸까
어색하게 웃는 내게 다가와
먼저 손 내밀어 주던 너
그날 기억하니
봄이 온 걸까 네가 봄인 건 아닐까
저 멀리 수줍게 서있는 그대
먼저 용기 내 고백했던
그날부터 우리는 연인이 됐죠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져
헤어지는 건 너무 아쉬워
좀 더 같이 있을까
봄이 온 걸까 사랑이 찾아온 걸까
어색하게 웃는 내게 다가와
먼저 손 내밀어 주던 너
그날 기억하니
봄이 온 걸까 네가 봄인 건 아닐까
저 멀리 수줍게 서있는 그대
먼저 용기 내 고백했던
그날부터 우리는 연인이 됐죠
봄이 온 걸까
사랑이 찾아온 걸까
그대 그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