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없이 떠도는 이 마음.
달랠길이 없어. 허탈하게 걷는 발걸음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서 빛을 잃어
어딜가야 할지를 몰라
발등위로 떨어지는 눈물을
감출 수가 이젠 없다
같은 자리 맴돌며 서성인다.
소란스런 마음을 안고 산다
정처없이 떠도는 이 마음. 달랠길이 없어.
허탈하게 걷는 발걸음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서 빛을 잃어
어딜가야 할지를 몰라
저 새처럼 자유롭고 싶은데
마음속에 갇혀있어
시간가면 모두 괜찮아질까
어찌할 수 없어서 불안해져
정처없이 떠도는 이 마음. 달랠길이 없어.
허탈하게 걷는 발걸음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서 빛을 잃어
어딜가야 할지를 몰라
닿을 수 없는 내 마음이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온다
정처없이 떠도는 이 마음. 달랠길이 없어.
허탈하게 걷는 발걸음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서 빛을 잃어
어딜가야 할지를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