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
포옹하는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
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 속에서
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
아 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몰아치는 비바람을
철새에게 물어보리라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
포옹하는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 속에서
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
아 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철새에게 물어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