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따사로운 아침엔
너의 목소리 들려오는 전화기에 대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얘기하고 싶어
어제밤엔 한밤중에 깨어나
꿈꾸고 난 뒤 밀려드는 서글픔 때문에
또 한 번 너의 사진
밤새껏 쳐다보았었지
우우 아
나는 지금 하늘보고 있어
네가 멀리 떠나버린 하늘
라디오에선 귀 익은 음악소리
네가 너무나 좋아하던 노래인데
둘이서 같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소용없어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너를 사랑해
네가 떠나버린 하늘
따사로운 햇살은
서글픔만 밀려오게
눈물이 또 차오르게 해
난 기다려 여전히 너를 사랑해
둘이 아닌
혼자는 소용 없지 소용없네
귓가엔 여전히 네 목소리가 맴돌아
결국 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해 난 아직
도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은데
혼자서 바라만 보네 노을진 하늘을
어제밤엔 한밤중에 깨어나
꿈꾸고 난 뒤 밀려드는 서글픔 때문에
또 한 번 너의 사진
밤새껏 쳐다보았었지
나는 지금 하늘보고 있어
네가 멀리 떠나버린 하늘
라디오에선 귀 익은 음악소리
네가 너무나 좋아하던 노래인데
둘이서 같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소용없어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너를 사랑해